국내 증시, 외인·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코스피 24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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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세에 약보합으로 개장했다.
증권가는 장 중에 발표될 실물경제지표 동향에 따른 증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일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로 촉발된 엔비디아 급락은 국내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와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경제지표 동향에 따른 증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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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세에 약보합으로 개장했다. 증권가는 장 중에 발표될 실물경제지표 동향에 따른 증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9포인트(0.01%) 하락한 2459.88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325억원, 외국인이 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2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기아, 현대차, POSCO홀딩스 등이 오름세며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종이목재, 의약품, 음식료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3.11포인트(0.04%) 오른 3만3997.6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0.01%) 감소한 4373.2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34.23포인트(0.25%) 밀린 1만3533.75에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는 오랜만의 현물 순매수로 돌아온 외국인에 반색을 보였지만, 이 흐름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일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로 촉발된 엔비디아 급락은 국내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와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경제지표 동향에 따른 증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1.15포인트(0.14%) 내린 819.2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522억원, 기관은 262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은 76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이 오름세며 클래시스, HPSP, 루닛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0원(0.03%) 오른 1354.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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