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직장인들 너튜버 꿈꾸지만 상위 1%만 큰 돈 벌어, 도전한다면 요가" (철파엠)

이연실 2023. 10. 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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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18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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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김다영 아나운서, 깊어가는 이 가을 잘 즐기고 계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아시안게임 때문에 가을을 느낄 여유가 없었지 않냐?"라고 묻자 김다영이 "없었다. 끝나고 나니까 공기가 아예 달라져 있더라"라고 답했다.

김영철이 "지난주에 좀 쉬셨냐?"라고 묻자 김다영이 "열심히 조각조각 내서 쉬고있다. 반차는 못 내고 최대한 잠을 짧지만 깊게 자려고 한다. 5~6시간 정도 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다영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너튜버, 나도 해볼까?'를 언급하며 "요새 수많은 직장인들이 N잡러를 꿈꾼다. 그중 하나로 너튜버를 꼽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좀 손쉽게 억대 연봉을 번다 이런 이미지가 있어서 많은 직장인들이 이런 고민을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영철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저도 처음에 '한번 해볼까? 방송하는 것과 비슷한데' 라고 생각하며 접근했다. 저도 어떻게 보면 너튜버다. '김영철의 투머치TV'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진짜 쉽지 않다. 이제 구독자수 5만명 좀 넘었는데 후배인 일주어터 김주연 씨에게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더니 '어디서 만 단위가' 라고 하더라. 어제 문자를 하다가 자기가 합방을 하자고 하면서 '선배님, 5만인데 이렇게 기고만장하신데 10만 되면 저 무시할 것 같다' 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영 아나운서도 회사 다니면서 너튜버를 꿈꾼 적 있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김다영은 "그냥 취미생활을 하다 보면 '한번 해봐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다들 하지 않냐? 하지만 너튜브의 세계가 한 발짝 좀 떨어져서 보면 그렇게 만만치만은 않다. 쉽게 돈을 버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우리가 아는 것처럼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은 상위 1%, 진짜 극소수다. 나머지는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회사 때려치우고 여행 너튜버, 요리 너튜버 하다가 다시 돌아오는 분들이 많더라"라고 답했다.

이후 김영철이 "김다영 아나운서는 너튜버에 도전한다면 어떤 콘텐츠를 올리겠냐? 요가 어떻냐?"라고 묻자 김다영이 "제가 요가자격증을 따고 나서 진짜 진지하게 해볼까 생각해본 적 있다"라고 답했고, 김영철이 "직장인 요가, 출근 전 스트레칭, 점심 먹고 가볍게 몸 풀기, 자기 전 숙면 취하는 요가 이런 콘텐츠 어떻냐? 한번 해보시라. 집에서도 할 수 있지 않냐?"라고 제안하자 김다영은 "아나운서라 목소리가 좋지 않냐? 요가선생님도 목소리 좋은 분이 인기가 많더라. 한번 고민해보겠다"라고 응수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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