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유플러스, 6G 기술 선점 속도낸다…'테크 페스타' 개최

강태우 기자 2023. 10. 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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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17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066570)는 이날 △도심지역 실외 500m 무선전송에 성공한 테라헤르츠(THz) 송수신 모듈 △단일자원 양방향 데이터 동시 송수신 기술인 전이중 통신(Full Duplex) △신호 간섭 상황에 따라 주파수 채널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동적주파수공유(Dynamic Spectrum Sharing) 등 다양한 6G 핵심기술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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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파트너와 미래 통신기술 성과 및 방향성 논의
LG, 6G 선행 연구개발 기반 구축해 원천기술 확보 노력
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17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G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인 6G(6세대 이동통신)의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066570)는 이날 △도심지역 실외 500m 무선전송에 성공한 테라헤르츠(THz) 송수신 모듈 △단일자원 양방향 데이터 동시 송수신 기술인 전이중 통신(Full Duplex) △신호 간섭 상황에 따라 주파수 채널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동적주파수공유(Dynamic Spectrum Sharing) 등 다양한 6G 핵심기술을 전시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개방형 무선접속망인 '오픈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핵심 요소기술과 주파수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무전력 RIS(재구성 지능형 반사표면)' 등을 선보였다.

또 도심항공교통(UAM) 상공망 품질측정 솔루션,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는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개발 현황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기술도 대거 소개했다.

이 밖에도 홍인기 한국통신학회 회장과 백용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입체통신연구소 연구소장이 기조연설에 나서 6G 네트워크 및 주파수 현황과 6G 이동통신 기술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 6G 산학연구센터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6G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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