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슈타츠 카펠레 제2바이올린 부악장에 지상희…금호영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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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지상희가 베를린 슈타츠 카펠레의 제2바이올린 부악장으로 임용됐다.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영재 출신 지상희가 독일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월 진행된 제2바이올린 부악장 선발 오디션에 합격해 2023년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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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지상희가 베를린 슈타츠 카펠레의 제2바이올린 부악장으로 임용됐다.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영재 출신 지상희가 독일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월 진행된 제2바이올린 부악장 선발 오디션에 합격해 2023년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상희는 1년간의 연수 기간을 거친 후 단원 투표를 통해 종신 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1570년 창단했으며 베를린 슈타츠오퍼(국립 오페라극장)의 상주 오케스트라이다.
이 악단은 멘델스존, 바그너, R.슈트라우스 등 전설적인 음악가들이 음악감독으로 몸담고, 푸르트벵글러, 카라얀 등 명 지휘자들이 활동했던 유서 깊은 곳이다.
현재 한국인 단원으로는 2020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제1바이올린 종신악장(4인 체제), 이소정(Claire Sojung Henkel)이 첼로 차석단원, 금호영재 출신 강민지가 첼로 종신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바이올리니스트 지상희는 국내에서 양고운, 이경선을 사사하며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를 졸업했다. 그는 현재 밤베르크 심포니 종신단원이자 발트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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