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기술 개발 나서

국토연 11개 민간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인공지능을 통해 도시계획과 도시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본격 시작된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국토연구원, 11개 민간기업과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지난 5월 국토연구원이 공모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기술 개발 실증 공모에 광역시 중 유일하게 부산이 선정된데 따른 후속 작업이다. 협약은 민간 부문의 빅데이터를 도입해 기술개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11개 참여 민간기업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BC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KB국민은행, KCB, KoData, 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 등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각 기관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기술 개발 ▲빅데이터 기반 국토도시 정책개발 ▲공공·민간 빅데이터 파트너쉽 구축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 및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시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도시계획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공공·민간의 지속가능한 파트너쉽 구축,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시계획 분야의 혁신,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부산시와 국토연구원의 국토도시 빅데이터·인공지능 특별연구단, 국토교통부 관계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주호영 의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11개의 협약 민간기업 관계자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