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소진공, 순천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지난 17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양순화 소진공 순천센터장, 양숙경 광주호남지역본부장, 권대수 소진공 부이사장,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왼쪽부터)이 순천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순천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날 순천만국제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과 권대수 소진공 부이사장, 양숙경 광주호남지역 본부장, 조태훈 순천시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 소상공인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의 기능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애로사항들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원영준 중기부 실장과 권대수 소진공 이사장은 순천역 인근의 브루웍스협동조합에 방문해 역세권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을 찾아 격려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과 소통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애로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역별로 진행되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주신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