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믹 지하드, '병원 공습 배후설' 차단…"이스라엘, 학살 책임 회피"

정윤영 기자 2023. 10. 18.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슬라믹 지하드가 가자지구 병원 공습의 배후라는 이스라엘측 주장을 부인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슬라믹 지하드는 17일(현지시간) "시온주의 적(이스라엘)들은 포격으로 저지른 잔인한 학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들은 아랍 국립 병원을 포격하고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운동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며 자신들이 저지른 잔인한 학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병원 공습에 500명 숨져
가자 지구 병원 공습으로 수백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18일(현지시간) 시위자들이 이스라엘 국기에 불을 붙이고 있다. 2023.10.1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슬라믹 지하드가 가자지구 병원 공습의 배후라는 이스라엘측 주장을 부인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슬라믹 지하드는 17일(현지시간) "시온주의 적(이스라엘)들은 포격으로 저지른 잔인한 학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들은 아랍 국립 병원을 포격하고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운동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며 자신들이 저지른 잔인한 학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들이 제기한 비난이 거짓이며 근거가 없음을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날 가자시티에 있는 알 알리 아랍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최소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군이 대량 학살이자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며 강력 반발하자 이스라엘 측은 이번 공격은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발사 실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