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추고 USB-C 적용…애플, 11만원대 새 `애플펜슬`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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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USB-C타입 충전단자를 적용한 '애플펜슬' 제품을 깜짝 공개했다.
새 애플펜슬은 1세대 애플펜슬을 계승해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충전 단자를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애플펜슬 1세대 이용자는 USB-C 애플펜슬 어댑터를 1만2000원에 별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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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USB-C타입 충전단자를 적용한 '애플펜슬' 제품을 깜짝 공개했다. 가격은 낮추고 필기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아이패드 이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새 애플펜슬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새 애플펜슬은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내달 초부터 판매한다.
새 애플펜슬은 1세대 애플펜슬을 계승해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충전 단자를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픽셀 단위의 정확도와 짧은 지연 시간, 기울임 감지 기능을 갖췄다. 필기나 스케치, 주석 달기, 일기 쓰기 등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애플펜슬은 무광 마감 디자인에 아이패드에 자석으로 부착해 보관할 수 있다. 특히 USB-C 케이블로 페어링과 충전이 가능하다. USB-C 포트는 슬라이딩 캡으로 여닫을 수 있다.
새 애플펜슬은 아이패드 10세대 이용자들에게 적합하다. 이외에도 아이패드 에어(4세대·5세대), 아이패드 프로 11(1세대·2세대·3세대·4세대), 아이패드 프로 12.9(3세대·4세대·5세대·6세대), 아이패드 미니(6세대)를 비롯, USB-C 포트를 갖춘 모든 아이패드 모델과 호환된다.
가격은 전작보다 약 40% 인하된 11만9000원이다. 교육 할인 혜택을 받으면 10만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기존 애플펜슬 1세대 이용자는 USB-C 애플펜슬 어댑터를 1만2000원에 별도 구매 가능하다.
밥 보셔스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애플펜슬은 노트 필기, 스케치, 일러스트레이트 등의 작업에 혁신을 불러왔으며, 생산성 증진 및 창의력 계발에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져다줬다"며 "새 애플펜슬은 디지털 필기, 주석 달기, 문서 마킹 등의 경험을 선사할 또 다른 훌륭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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