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 가상자산 자금세탁·공중협박자금 조달행위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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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세탁 및 공중협박자금 조달행위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18일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오픈 데이터지만, 하마스와 같이 범죄 집단의 자금세탁 흐름을 알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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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세탁 및 공중협박자금 조달행위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18일 밝혔다.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하는 주요 자금원으로 가상자산 탈취가 활용되었다는 의혹과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사태와 관련해 하마스 무장세력의 필요 자금 조달을 위해 가상자산이 활용됐다는 소식이 보도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과거에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비트코인 기부금을 모금했다는 사례가 알려진 바 있다.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오픈 데이터지만, 하마스와 같이 범죄 집단의 자금세탁 흐름을 알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포블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의 KYT(Know Your Transaction) 및 리액터(Reactor) 등의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도입했다.
추후 단계적 고도화를 통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룰(Rule) 강화 △자금세탁방지(AML) 통한 금융정보분석원(FIU) 보고 연계 △거래소 내 고객 거래 시도 사전차단 서비스 강화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을 통한 범죄 사례에 대한 언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블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범죄 대응력을 바탕으로 보다 강력한 자금 세탁 방지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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