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인기 통했다"··· 롯데월드 가을 축제 시즌 연장

9월 한달 해외 방문객 전년 比 세배 이상 증가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11월19일까지 연장

홍콩 관광객들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월드

[서울경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가을 시즌 축제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 운영 기간을 오는 11월 19일까지 특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이돌그룹인 엔하이픈과 협업한 ‘다크 문: 달의 제단’ 웹툰 IP를 접목시킨 축제다. 웹툰은 낮에는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평범한 학생이지만 밤이면 인간을 해치는 하급 뱀파이어를 소탕하는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한다.

롯데월드는 이번 축제가 테마파크와 웹툰 IP의 협업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월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 된 다크 문 광고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2000만 회를 넘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해외에서 직접 방문하는 손님들도 있었다. 실제 9월 한 달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찾은 해외 입장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세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월드는 이번 시즌의 특별 연장과 함께 11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롯데월드 제휴카드 전월 실적 충족 회원을 대상으로 본인 50% 할인과 동반 1인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결제 시 5%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는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본인 및 동반 1인 최대 4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 본인 대상으로 43% 할인도 있다. 11월 혜택 관련 자세한 내용은 11월 1일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