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신인감독' 필승 조합, 역시 통했다…'천박사' 추석 극장가 승기 잡고 다음 시리즈로 이어질까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강동원과 신인 감독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천박사’ 시리즈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 ‘천박사’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하며 다시 한번 대체 불가한 배우임을 입증한 강동원이 이번에도 신인 감독과 함께하며 흥행 공식을 입증했다. 강동원은 앞서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 ‘초능력자’ 김민석 감독까지 여러 신인 감독들과 함께하며 유의미한 성적들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도 김성식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 활약하며 추석 극장가 1위에 이어 여전한 흥행세를 이끌고 있다.
강동원은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개봉을 앞두고 진행했던 매체 인터뷰에서 신선한 시나리오를 보고 신인 감독과의 협업을 결정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신인 감독님들은 새로운 시도를 한다. 시나리오에 새로운 지점이 있고, 에너지도 넘쳐서 작업할 때 늘 재미있다”며 김성식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김성식 감독은 원작인 후렛샤/김홍태의 네이버 웹툰 ‘빙의’를 각색하고 연출하는 과정에서 신인 감독다운 신선함과 애니메이션 전공을 살린 세계관의 확장을 보여준 바 있다. 영화 말미에는 ‘천박사’ 세계관 안에서 후속작을 예고하는 쿠키 영상이 공개되어 차기 시리즈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처럼 ‘강동원+신인 감독’이라는 흥행 공식을 입증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새로운 시리즈물에 대한기대감을 높이며 장기 흥행에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참신한 소재, 박진감 가득한 모험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더해진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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