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전쟁” 미 특수부대, 연합팀 707 지목 (강철부대3)[종합]
‘강철부대3’ HID 박지윤과 미 특수부대 이안이 각각 4강 진출권과 연합 지목권이 걸린 사전 미션에서 승리했다.
17일 방송된 채널 A·EN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3’ 5회에서는 두 번째 본미션에 돌입하는 5부대 (UDT, 707, HID, UDU, 미 특수부대) & 20인 대원들이 중요한 베네핏이 걸린 사전 미션을 치르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4강 진출권’이란 엄청난 베네핏이 걸린 종합실탄사격에서는 HID 박지윤이 연합 지목권이 걸린 타이어 격투에서는 미 특수부대 이안이 온몸을 던지는 투혼으로 승리를 따내 전율을 일으켰다.
아울러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006%(이하 수도권 유료 방송 가구 기준 채널 A·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시즌 3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시즌 2 우승 부대인 특전사가 첫 번째 탈락 부대가 된 가운데 이날 데스매치에서 살아 돌아온 UDT와 HID는 더욱 살벌한 독기를 내뿜으며 미션에 재합류했다.
1라운드 총기 교환 사격에는 UDT 정종현, 707 오요한, HID 이동규, UDU 김현영, 미 특수부대 카즈가 나섰다. 첫 주자로 이동규가 도전해 총 22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김현영이 이동규와 동률인 22점을 획득했다. 반면 카즈는 총 10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고 오요한은 총 17점으로 3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정종현이 출전해 이동 표적을 모두 놓치는 바람에 총 12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상위 세 팀인 HID, UDU, 707이 2라운드 침투 저격 진출을 확정 지었고 세 부대는 각기 박지윤, 고인호, 홍범석을 출전시켰다. 그 결과 침투 저격에서 총 3분 5초를 기록한 박지윤이 최종 승리해 4강 진출권을 HID의 품에 안겼다.
다음 날 다섯 부대는 모래 경기장이 세팅돼있는 벌판에 집결했다. 여기서 최영재 마스터는 “두 번째 본미션은 팀 동반 탈락이 걸린 대테러 연합작전이다. 연합 지목권을 걸고 타이어 격투를 진행하겠다”고 선포했다. 뒤이어 종합 실탄사격의 승자인 박지윤이 앞으로 나와 사전에 HID 대원들과 협의한 ‘UDU vs 707’, ‘UDT vs 미 특수부대’ 대진 결과를 공개했다.
1 라운드에서는 UDU의 김수원과 707 박찬규가 맞붙었다. 김수원이 압도적인 힘으로 타이어를 자신의 진영으로 끌어 승리의 깃발을 거머쥐었다. 다음으로 UDT 팀장 김경백과 미 특수부대 이안이 출전했는데 김경백이 끈질긴 근성으로 끝내 승리를 따냈다. 두 차례 접전 후 결승전에서 김수원과 이안이 만났다. 두 대원은 타이어가 찢어질 듯 괴력을 발휘했지만 이안이 자신의 부대 깃발을 먼저 뽑으면서 최종 승자가 됐다.
이안의 투혼으로 연합 지목권을 얻은 미 특수부대는 707을 두 번째 본미션에서 함께할 연합 부대로 지목했다. 네 부대는 엄청난 규모의 폐공장 복합단지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최영재 마스터는 두 번째 본미션인 대테러 연합작전에 대해 “참여 인원은 총 5명으로 제한된다. 또 참여하지 않는 3명 중 1명은 상대 연합팀의 대항군으로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각 연합팀은 회의를 거쳐 미션에 출전할 5명을 선정해 공개해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올타임 최강자전으로 세계관을 확장한 채널 A·ENA ‘강철부대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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