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내놔"…유흥주점 술값시비 40대 나체상태로 옆 식당 업주 위협

유재규 기자 2023. 10. 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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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 상태로 칼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폭행, 특수협박, 공연음란 혐의로 A씨(40대)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오후 10시25분께 수원시 영통구 소재 한 일반음식점에 나체 상태로 가위와 소주병을 든 채 "칼을 가져와라"고 협박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테이저건 1발을 발사해 그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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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나체 상태로 칼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폭행, 특수협박, 공연음란 혐의로 A씨(40대)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오후 10시25분께 수원시 영통구 소재 한 일반음식점에 나체 상태로 가위와 소주병을 든 채 "칼을 가져와라"고 협박한 혐의다.

앞서 그는 영통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고 이에 화가 나 흉기를 들고 해당 주점에 가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과정에서 음식점 업주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테이저건 1발을 발사해 그를 체포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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