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학살 행위, 끔찍해"… 가자 병원 폭격에 국제사회 규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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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 알아흘리 아라비 침례병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자신의 X(구 트위터)계정에 "WHO는 가자 지구 병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민간인의 즉각적인 보호와 의료 서비스 제공, 대피 명령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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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이하 현지시각) 가디언과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 대변인은 이번 공습에 대해 "집단학살 행위이자 인도주의적 대참사"라고 규탄했다. 가자 지구 보건부는 이날 "최소 500명이 사망했다"며 "수백 명이 다치고 수백 명이 아직 건물 잔해 밑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은 현재 이에 대한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튀르키예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병원 폭격에 대해 "야만적인 공격"이라고 맹비난했다. 외무부는 "우리는 오늘 가자의 한 병원이 표적이 됐고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해 매우 분개한다"면서 "이러한 야만적인 공격을 가장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도 "야만적인 전쟁 범죄"라고 비판했다. 이란은 "무장하지 않고 무방비 상태인 수백 명의 사람들의 죽음과 부상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자신의 X(구 트위터)계정에 "WHO는 가자 지구 병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민간인의 즉각적인 보호와 의료 서비스 제공, 대피 명령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일련의 상황에 대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은 테러 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김지연 기자 colorco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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