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기술·데이터 API 형태로 언론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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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뉴스 서비스의 기술과 데이터를 제휴 협력사인 언론사에 제공한다.
네이버는 미디어 기술·데이터 지원 창구인 '미디어 허브 디벨로퍼스'를 오는 26일 시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시작한다면서 18일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는 제휴 파트너인 언론사의 의견을 수렴해 미디어 허브 디벨로퍼스의 API 기술·데이터를 추가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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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의 기술과 데이터를 제휴 협력사인 언론사에 제공한다.
네이버는 미디어 기술·데이터 지원 창구인 '미디어 허브 디벨로퍼스'를 오는 26일 시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시작한다면서 18일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는 그간 네이버 뉴스 공간 안에만 머물던 고민을 네이버 뉴스 공간 밖에서 언론사가 직접 사용자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언론사는 랭킹, 편집 등 네이버의 서비스용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2020년 말부터 언론사·기자별 뉴스 화면을 개별 언론사·기자가 편집할 수 있도록 '스마트 콘텐츠 스튜디오'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 입력된 내용은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반영되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한 사용자 소비 데이터가 네이버 뉴스의 섹션별·기자별 랭킹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미디어 허브 디벨로퍼스는 이처럼 입력된 편집 데이터와 누적 수집된 랭킹 데이터를 각 언론사 페이지에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각 언론사는 이를 통해 키워드 자동 추출 등 네이버의 서비스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뉴스는 언론사가 생산한 기사의 다양한 소비를 돕기 위해 요약, 문자음성변환(TTS·Text-To-Speech) 등 여러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 가운데 키워드 자동 추출 기술을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미디어 허브 디벨로퍼스의 키워드 자동 추출 API를 활용하면 개별 언론사가 별도의 기술 개발 없이 자사 기사의 키워드 추출 결과를 받고, 이를 페이지에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제휴 파트너인 언론사의 의견을 수렴해 미디어 허브 디벨로퍼스의 API 기술·데이터를 추가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데이터 지원을 통해 언론사의 실질적인 운영 자원 절감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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