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대기업 협력사 6곳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원

협력사 ESG 역량 키워 내재화 목표
제3자 검증 실시해 신뢰도 높여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원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원은 협력 중소기업이 ESG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ESG 경영을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반위가 표준 검증 기준으로 제3자 검증을 직접 실시해 비용 문제로 보고서 발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보고서 발간지원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 중 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롯데케미칼과 한전KDN의 협력사인 두본, 휴네시온은 지난달 발간했고 한국수력원자력, 롯데마트, CJ ENM, 이마트의 협력사 4곳은 11월 중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공급망은 ESG 경영의 핵심 요소"라며 "동반위는 앞으로도 대·중소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공급망 ESG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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