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인근 전농8구역 175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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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인근 전농8구역에 17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번 결정으로 전농8구역은 지하 4층~지상 32층, 19개동, 1750가구(공공주택 352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소규모 자투리공원 대신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전체 녹지축과 연계한 7000㎡ 규모의 소공원도 배치한다.
전농8구역 재개발 사업은 2024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6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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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인근 전농8구역에 17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대 '전농8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번 결정으로 전농8구역은 지하 4층~지상 32층, 19개동, 1750가구(공공주택 352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공공기여 등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공공체육시설, 공영주차장도 조성된다.
소규모 자투리공원 대신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전체 녹지축과 연계한 7000㎡ 규모의 소공원도 배치한다. 입주민 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전농8구역 재개발 사업은 2024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6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구역 지정 이후 15년 만에 전농8구역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노후 주거여건에 불편을 겪어왔던 청량리역 인근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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