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통신기술 선점"…LG전자·유플, 6G 테크 페스타 개최

동효정 기자 2023. 10.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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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6G 전문가들과 함께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원천기술 개발 단계부터 폭넓은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구축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는 이러한 교류가 향후 6G 시대에 미래사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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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기술 R&D 성과 교류 및 방향성 논의
6G 선행 연구 기반 구축·원천 기술 확보
[서울=뉴시스] LG전자가 LG유플러스와 함께 국내외 전문가 및 파트너들을 초청한 가운데,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6G 통신분야 R&D 성과를 교류하는 LG 6G 테크 페스타를 열었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6G 전문가들과 함께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전날 LG사이언스파크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인 6G와 관련한 핵심 기술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도심지역 실외 500미터 무선전송에 성공한 테라헤르츠(THz) 송수신 모듈 ▲단일자원 양방향 데이터 동시 송수신 기술인 전이중 통신 ▲신호 간섭 상황에 따라 주파수 채널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동적주파수공유 등 다양한 6G 핵심기술을 전시했다.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차량·사물간 통신 기반 교통안전솔루션 '소프트 V2X'와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하는 '특화망 가상화·오픈랜 솔루션'과 같은 통신 기반 솔루션도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LG유플러스는 개방형 무선접속망인 '오픈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핵심 기술과 주파수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무전력 RIS(재구성 지능형 반사표면)'등을 선보였다.

도심항공교통(UAM) 상공망 품질측정 솔루션,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는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개발 현황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기술도 대거 소개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원천기술 개발 단계부터 폭넓은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구축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는 이러한 교류가 향후 6G 시대에 미래사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은 "6G는 미래사업을 위한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로, 이번 행사를 통해 LG전자가 구축한 6G 기술 역량이 그룹 전체의 역량으로 발전하는 것을 기대하며 향후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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