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면 어린이한테 기부…부산시, 초록우산 나눔버스 운영

10번과 129-1번 각 1대씩…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

[부산=뉴시스] 부산시, 초록우산 나눔버스 랩핑 시안.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에서 시내버스 운송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초록우산 나눔버스'가 운영된다

부산시는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18일 오후 2시 연제공용차고지에서 초록우산 나눔버스 제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날 제막식에는 부산시 관계자와 성현도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나눔버스는 시내버스 10번(국제여객)과 129-1번(대진여객) 각 1대씩 총 2대에 초록우산 나눔버스임을 알리는 랩핑한 뒤 내년 3월 31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나눔버스 2대의 버스 운송수익금의 10%와 업계의 자율기부금 등을 더해 약 1000만원의 기부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재단의 주력사업인 무연고 아동, 아동양육시설 거주 중인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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