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도 매운맛 열풍, 오리온 꼬북칩·포카칩 매콤 400만봉 팔려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이 올해 하반기 선보인 '꼬북칩 매콤한맛'과 '포카칩 MAX 레드스파이시맛'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봉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찍먹 나쵸 치폴레마요소스맛' 등 매콤 계열의 스낵 신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최근 식품업계에 라면, 치킨, 소스 등 매운맛 열풍이 지속되자 매운맛 스낵을 잇달아 출시했다. 꼬북칩 매콤한맛과 포카칩 MAX 레드스파이시맛은 어린이 간식 뿐 아니라 이른바 '과맥(과자와 맥주)'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찍먹 나쵸 치폴레마요소스맛은 캠핑 등에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오리온은 급변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6년 출시한 '초코파이 바나나'는 품귀 현상을 빚으며 딸기, 수박, 멜론 등 계절 한정판 파이 시리즈의 인기로 이어졌다. '꼬북칩' 역시 2017년 출시한 뒤 콘스프맛, 초코츄러스맛 등 차별화된 맛과 식감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 등 2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