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KT, 3년간 배당금 보장… 주가 불확실성 해소”

소가윤 기자 2023. 10. 18.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KT가 향후 3년간 배당금을 이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8일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KT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KT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어난 6조8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줄어든 3431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KT가 향후 3년간 배당금을 이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8일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KT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KT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3만3350원이다.

KT 로고. /KT 제공

NH투자증권은 올해 KT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어난 6조8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줄어든 3431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 영향으로 기존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KT의 향후 3년간 배당 정책 발표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KT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와 최소 지난해의 주당 배당금(1960원)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며 “KT를 둘러싼 배당 축소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었는데 불확실성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환원 재원이 부족한 경우에도 주당 현금배당금 1960원을 보장하겠다고 언급한 것은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라고 봤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