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LF 라움워치와 손잡고 명품 시계 시장 진출 본격화

포인트 지급…무료로 시계 성능 점검·배터리 교체 서비스

트렌비는 라움워치와 제휴를 기념해 'LF 라움워치관 GRAND OPEN' 이벤트를 진행한다.(트렌비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트렌비는 LF(093050)의 명품 시계 편집샵 라움워치와 제휴를 기념해 'LF 라움워치관 GRAND OPEN'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트렌비는 라움워치와 파트너십을 통해 명품 시계 카테고리에서의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라움워치는 LF가 2021년 9월 론칭한 국내 최초의 O4O(Online for Offline) 명품 시계 편집샵이다. 롤렉스,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스페셜 모델은 물론 희소성 높은 빈티지 모델까지 국내 최대 수준의 셀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시계의 유지, 관리, AS까지 올인원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LF 워런티를 최대 5년까지 제공한다. 무료 오버홀/폴리싱 서비스 제공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31일까지 진행되는 'LF 라움워치관 GRAND OPEN' 이벤트에서는 트렌비 회원이라면 누구나 라움워치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면 트렌비 1만 포인트를 지급받고 무료로 보유한 시계의 성능 점검과 배터리 교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트렌비는 라움워치가 보유한 셀렉션을 바탕으로 자사의 하이엔드 시계 제품 소싱력을 강화한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고객을 만나는 접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라움워치는 MAU 300만 명품 플랫폼 트렌비와 제휴해 서비스와 상품의 노출을 강화하고 기존 주 고객인 남성뿐만 아니라 트렌비의 주 고객인 3040 여성으로까지 타겟 고객을 확장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서로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현 트렌비 대표는 "고가의 명품 시계는 고객이 구매하기 전에 실물로 확인하고자 하는 니즈가 매우 크다"며 "라움워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명품 시계를 온라인으로 거래한다는 심리적인 베리어는 낮추고, 플랫폼이 제공하는 거래의 편의성과 혜택은 그대로 제공해 오직 트렌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명품 시계 거래 방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