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에 ‘꿀잠’까지...놀라운 ‘금주 효과’

2023. 10. 18.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을 끊으면 신체에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는 분석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최근 뉴욕포스트는 미국 질병통제관리센터(CDC)의 자료를 인용해 술을 끊었을 때 생기는 신체·정신적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CDC는 과도한 음주가 지방간, 간염, 간경변 등 다양한 간질환을 유발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CDC는 금주를 할 경우 수면 개선과 뇌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을 끊으면 신체에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는 분석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최근 뉴욕포스트는 미국 질병통제관리센터(CDC)의 자료를 인용해 술을 끊었을 때 생기는 신체·정신적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첫째는 체중 감량 효과다. CDC에 따르면 알코올은 칼로리도 비교적 높다. 맥주의 칼로리는 100ml 기준 평균 40kcal, 와인은 73kcal, 소주는 146kcal에 달한다. 참고로 밥 한공기의 칼로리가 270kcal 정도다. 이를테면 소주를 한 병 마시게 되면 밥 한 공기보다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는 간 건강 개선이다. CDC는 과도한 음주가 지방간, 간염, 간경변 등 다양한 간질환을 유발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반복적인 음주 습관은 더 위험하다는 진단이다. 실제로 술을 한달 동안 끊게 되면 지방간 수치가 약 15% 가까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소화 기능 개선도 뺴놓을 수 없다. 술은 위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술을 한 달만 끊어도 소화 기능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CDC는 금주를 할 경우 수면 개선과 뇌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DC에 따르면 ‘적당한 수준의 음주’는 남성의 경우 하루 2잔 이하, 여성은 1잔 이하 정도다. 남성의 경우 하루 5잔 이상, 여성은 4잔 이상으로 마시면 ‘폭음’이라고 전했다. CDC가 정의한 1잔의 기준은 알코올 도수 5%의 맥주 350ml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