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도 국감 호출…증권가 세 번째 소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에 이어 증권가 세 번째 증인으로 나서는 셈이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 12명 및 참고인 1명을 추가로 부르기로 의결했다.
정 사장은 오는 26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 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덱스마인 보수 미지급·기술 탈취 의혹
[더팩트|윤정원 기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에 이어 증권가 세 번째 증인으로 나서는 셈이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 12명 및 참고인 1명을 추가로 부르기로 의결했다. 해당 명단에는 정일문 사장도 이름을 올렸다. 정 사장은 오는 26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 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은 불공정 거래와 벤처기업 기술 탈취 논란에 휩싸여 있다. 올해 6월 핀테크 기업 인덱스마인은 한국투자증권을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 혐의로 공정위원회에 고발했다.
인덱스마인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 9개월 동안 한국투자증권과 업무제휴 및 위탁 계약을 맺고 개인 고객 이벤트 대행 업무를 수행했으나 보수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기술 탈취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기존 인덱스마인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카카오뱅크에 탑재한 시점과, 한국투자증권이 인덱스마인에 업무위탁 계약 해지를 통보한 시점이 겹친다는 이유에서다.
garde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철수 vs 이준석' 10년 악연…원색 비난 오고 간 이유
- [2023 국감] 6년 만의 금감원 '현장 국감'…내부통제·공매도 도마 위
- 변화 없는 일본…기시다 총리, 야스쿠니에 공물 또 봉납
- 정의당, '강서 참패' 후폭풍…빗발치는 이정미 대표 사퇴론
- '손흥민과 손잡고 악수'…'선수들의 슈퍼 스타' 손흥민 [TF사진관]
- 피프티 피프티, 여론 등지고 명분도 잃은 분쟁[TF초점]
- "선처는 없다"…'사이버 렉카'와 전쟁 선포한 스타들[TF이슈]
- 글로벌 '전기차' 지원책 살펴보니…중국산 '저가 EV' 견제 분주
- 3년째 노사 협상 '제자리'…끝없는 '소통 부재'에 질타받는 코스트코
- 카카오, 위기 '첩첩산중'…"경영진 사법리스크 현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