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근무복 입고 "취업시켜줄게"…1.5억 가로챈 사기꾼

홍효진 기자 2023. 10. 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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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취업을 미끼로 1억원 이상을 가로챈 사기범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현대차 취업 대가로 1억여원대 금품을 챙긴 사기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2020~2022년 피해자 B씨에게 노조 청탁금, 추천인보증금 등 명목으로 현대차 개발팀에 취직시켜주겠다고 속여 1억5000여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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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현대차 취업을 미끼로 1억원 이상을 가로챈 사기범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현대차 취업 대가로 1억여원대 금품을 챙긴 사기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2020~2022년 피해자 B씨에게 노조 청탁금, 추천인보증금 등 명목으로 현대차 개발팀에 취직시켜주겠다고 속여 1억5000여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인맥을 동원하겠다는 말로 B씨를 속였고 B씨는 현대차 근무복을 입은 A씨 모습에 돈을 지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COVID-19) 핑계로 취업 일정이 미뤄진 것에 의심을 가진 B씨는 A씨를 고소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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