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죽어서 속상해?” 김기수, n년째 악플러와 전쟁..끝나지 않는 싸움[Oh!쎈 이슈]

강서정 2023. 10. 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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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이자 유튜버 김기수가 수년째 악플러들과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악플러들에게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악의적 비방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기수는 "가족을 건드린 악플러들에게 "다 받아들이고 있는데 내 죄라고 하고 있는데 니들이 뭔데 이래! 우리 엄마 나 악플 받는다고 오늘 내 손잡고 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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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이자 유튜버 김기수가 수년째 악플러들과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악플러들에게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악의적 비방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기수는 지난 17일 2년 동안 악플러들로부터 피해를 받아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단순 악플러가 아니라 홈쇼핑 뷰티 관련 업무와 협찬 공구 방송 등까지 못하게 하는 등 생계까지 위협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건 집단 사이버폭력 아니면 뭐란 말이냐. 이들은 내 인생 망치겠다고 한지 벌써 2년이 넘고 있다. 나와 관련된 모든 일들 다 끊어 놓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단순 악플러 들이 아닌게 증명되는 기간이 지나갔네요. 2년넘게 홈쇼핑 뷰티관련업무 협찬 공구 방송까지 다끊어놓고 있는게 저들인데 내 인성 때문에 일이없는거라고 그러네요. 허위사실로 고발 민원넣고 기자들한테 보도자료 뿌리고, 내주변사람 까지 저격해서 내 사람들 떠나가게하고. 머리도좋게 사람 농락하고 죽이려들고있어요”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에도 수십편의 저격영상을 받고있습니다. 그것도 2년넘게! 요즘에는 SNS 한글자에 무너지는게 사람입니다. 이 악물고 버티는건 저들이 단순악플이 아니라 사이버 폭력집단이 맞다라는걸 보여드리고자 버텼죠. 내가 죽어야 그들이 좋아할것같아서! 전 오늘도 숨도 안쉬어지는 가쁜호흡 참으며 24시간 일하고 있습니다”며 “내가 안죽어서 속상하지? 여지껏, 단순히 연예인 악플이니까 쉽게 보는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분명한건 내 목숨줄가지고 노는 사람들인걸 알아주셨음 합니다. 팬님들 힘드시겠지만 저좀 지켜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김기수는 오랜 시간 악플러와의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즈 뷰티크리에이터로 전향한 후 무수한 악플을 견뎌내야 했다. 남자가 화장을 한다는 것에 대한 편견과 앞서 불거졌던 사건과 논란에 대한 오해들로 그의 행보를 비난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후에도 김기수를 향한 비난은 계속됐다. 

2018년에도 김기수는 봉와직염으로 입원 치료 중인 가운데 도 넘게 자신의 얼굴을 지적하는 악플러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OSEN=박준형 기자] 2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8 헤라서울패션위크 BAROQUE 포토월에서 김기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지난해에도 김기수는 “아이고 악플좀 멈춰주시면 안돼요? 피드백도 아니고 얼평에 아주 난리들이 나셨네요. 왜 이렇게 화들이 나신거져? 제 영상에 관심 없었잖아요. 니들 이뻐지는거 관심 없잖아여! 그러곤 상대방이 안이뻐해주면 난리 피잖아요. 갑자기 한명이 얼평하니까 다 들어와서 왜 그러세요? 이러면 제가 이긴게 돼요. 이 루저들아”라고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악플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이뿐 아니라 이후에는 “김기수님 엄마부터 신경쓰세요. 엄마가 곧 죽을 거 같은데”라는 악담을 퍼붓고 “겁나 뜨길래 봤는데 딱히 유명? 보다는 듣보잡에 가까운 거 같고. 자기애가 너무 강하신 듯”이라고 조롱하는  악플을 공개했다. 

김기수는 “가족을 건드린 악플러들에게 “다 받아들이고 있는데 내 죄라고 하고 있는데 니들이 뭔데 이래! 우리 엄마 나 악플 받는다고 오늘 내 손잡고 우셨다. 우시다 숨 잠시 멈추셨다. 놀랬다. 이 댓 내 평생 가져간다 이렇게 내가 반응했다고 또 인성 더럽다고 말하고 다녀라. 알았냐! 저주한다 너희들 어떻게 되나 보자”라고 퍼부었다.

그런데 1년여 만에 또 악플러들 때문에 힘든 심경을 토로, 반복적으로 악플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kangsj@osen.co.kr

[사진] 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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