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글로벌 변동성 민감…환원율 상향 제시 필요-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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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미래에셋증권에 주가 흐름 반전을 위해선 환원율 상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윤 연구원은 "3개년 주주환원책을 내세우고 있어 최근 금융주 주주가치 제고 흐름에는 부합한다"면서도 "최근 타사도 유사한 기조의 정책을 발표했고,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변동성에 민감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매력이 부각되기는 어려운 시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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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미래에셋증권에 주가 흐름 반전을 위해선 환원율 상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천원에서 하향 조정한 65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미래에셋증권의 연결 지배순이익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966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과 상반기에 보유자산 재평가 이익을 선제적으로 반영했지만, 예상가치 회복 시점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해외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 1조7000억원과 CJ CGV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사채 평가손실 등도 반영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는 두산로보틱스, 밀리의 서재 등을 주관하며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3개년 주주환원책을 내세우고 있어 최근 금융주 주주가치 제고 흐름에는 부합한다"면서도 "최근 타사도 유사한 기조의 정책을 발표했고,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변동성에 민감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매력이 부각되기는 어려운 시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추가적인 3개년 정책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주가 흐름 반전을 위해서는 환원율 상향 제시 등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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