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 총격' 배우 알렉 볼드윈, 과실치사로 다시 기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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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촬영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이 격발돼 촬영감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배우 알렉 볼드윈이 과실치사 혐의로 다시 기소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미 NBC와 CNN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뉴멕시코주 특별검사는 볼드윈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뉴멕시코주 검찰은 올해 1월 볼드윈과 당시 촬영장의 무기류 소품 관리자였던 해나 쿠티에레즈 리드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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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촬영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이 격발돼 촬영감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배우 알렉 볼드윈이 과실치사 혐의로 다시 기소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미 NBC와 CNN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뉴멕시코주 특별검사는 볼드윈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17일 성명에서 "지난 몇 달간의 조사 끝에 볼드윈이 촬영감독 사망 사건에 대해 과실이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면서 "뉴멕시코 시민들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볼드윈을 형사 재판에 넘길지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2개월 안에 해당 증거를 대배심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2021년 10월 영화 '러스트' 촬영 세트장에서 주연 배우인 볼드윈이 소품용 권총을 쏘는 장면을 연습하던 중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돼 맞은편에 있던 헐리나 허친스 촬영감독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이후 뉴멕시코주 검찰은 올해 1월 볼드윈과 당시 촬영장의 무기류 소품 관리자였던 해나 쿠티에레즈 리드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 4월 볼드윈의 혐의에 대해 그동안 수사 당국이 수집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기소를 취소하고, 추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당시 검찰은 "총을 추가로 조사하기 위해 주 정부 소속의 독립적인 전문가에게 보냈다"며 "총이 오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볼드윈에 대한 기소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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