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이 낙태 고백…"그가 지우라 해"

전형주 기자 2023. 10.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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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과거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고백했다.

브리트니는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겠지만 나는 아기를 갖지 않기로 동의했다. 그게 옳은 결정이었는지 모르겠다. 나에게만 맡겼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선택이다. 하지만 저스틴은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는 확신이 있었다. 낙태는 내가 경험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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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사진=AFP/뉴스1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과거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고백했다.

18일(한국 시간) 피플,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오는 24일 출고될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저스틴의 아이를 밴 적 있다고 밝혔다.

브리트니는 저스틴과 교제하던 2000년쯤 처음으로 임신했다며, 당시 자신은 불과 18~19살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나는 저스틴을 정말 사랑했다. 언젠간 우리가 함께 가정을 꾸릴 것이라고 항상 기대했다. 하지만 (임신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저스틴은 임신에 대해 확실하게 행복해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우리가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AFP/뉴스1

브리트니는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겠지만 나는 아기를 갖지 않기로 동의했다. 그게 옳은 결정이었는지 모르겠다. 나에게만 맡겼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선택이다. 하지만 저스틴은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는 확신이 있었다. 낙태는 내가 경험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저스틴 측은 아직 이렇다 할 해명을 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브리트니와 저스틴은 1999년 만남을 인정했지만 3년 만인 2002년 결별했다. 이후 브리트니는 제이슨 알렉산더, 케빈 페더라인, 샘 아스가리와 결혼했지만 모두 이혼했다.

저스틴은 배우 겸 가수 제시카 비엘과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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