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편견 없애야”…경기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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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3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연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10일)은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것이다.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정신건강 기념식'과 2부 '지-마인드(G-mind) 페스티벌(음악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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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3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연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10일)은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법정 기념일로 제정했다.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정신건강 기념식’과 2부 ‘지-마인드(G-mind) 페스티벌(음악제)’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유공자 및 지-마인드 정신건강 회복 수기 공모전 당선자들에 대한 경기도지사 포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 대한 도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위한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연과 회복당사자들의 합창 공연도 진행된다.
2부에서는 노라조 등 가수들을 초청해 지역사회의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음악제를 마련한다.
도 관계자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정보로 조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도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지만 정신장애로 진단받은 사람 중 12.1%만이 전문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정신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으로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지 못해 치료가 늦어지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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