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라이즈’ 데뷔 성공…에스엠 3분기 영업익 500억대 전망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10. 18. 08:24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에스엠에 대해 3분기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활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003억원, 515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514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여러 보이그룹들의 컴백으로 분기 500억원대 이익 레벨로 올라섰다는 설명이다.
3분기에는 NCT 완전체, 유닛들의 앨범 및 투어 스케줄이 활발했다.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증가시켜 분기 이익 레벨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신인 보이그룹의 성공적인 데뷔에 주목했다. 에스엠은 강한 국내 팬덤과 이들의 소속사 후배그룹 내리사랑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기존 NCT 멤버 2인을 라이즈에 포함시키면서 더 강력한 데뷔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내년 연초 NCT 뉴 팀의 데뷔에 이어 신인 걸그룹 데뷔까지 앞두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원은 “연초 발표했던 계획들이 진행되며 체질 개선과 이익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단계”라며 “4분기에도 앨범 라인업이 많아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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