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만난 김지후 함준후, 마지막 기회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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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후(31)와 함준후(35)가 나란히 소노에 둥지를 틀었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는 지도자다.
김 감독도 "김지후가 터져줘야 이정현과 전성현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다. 최대한 기회를 줘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과 만난 김지후, 함준후가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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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김지후(31)와 함준후(35)가 나란히 소노에 둥지를 틀었다.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절박하게 농구에 매달리고 있다.
김지후는 고려대 시절 슈터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KCC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KCC와 현대모비스에서 좀처럼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소노로 트레이드됐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는 지도자다. 아직 터지지 않은 김지후의 외곽포 화력을 기대하고 있다. 김지후는 “행복하게 농구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자신감을 주신다. 계속 슛을 던지라고 하신다. 슛을 던지지 않으면 오히려 혼난다. 마음 놓고 던지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김 감독도 “김지후가 터져줘야 이정현과 전성현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다. 최대한 기회를 줘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소노는 외곽 공격 의존도가 높은 팀인 만큼 김지후의 활약 여부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함준후 역시 절실하다. 함준후는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고 어렵게 소노 유니폼을 입었다. 196cm의 함준후는 약점인 포워드진을 보강하기 위해 김 감독이 영입한 카드다. 함준후는 김 감독과 함께 KGC(현 정관장)에서 영광의 시절을 함께 했다.
함준후는 “감독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서, 내가 해야 할 역할도 알고 있다”면서 “감독님이 KGC 감독 시절부터 슛을 독려하신다. 나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과감하게 던지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도 “(함)준후 포지션이 우리 팀에서 약한 편이다. 195cm 이상 포워드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만개하지 못한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 팀 전력을 배가시킨다. 명장 반열에 오른 배경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에도 이정현을 팀 최고 스타로 성장시켰고, 김진유를 발굴해 수비 안정화를 꾀했다. 김 감독과 만난 김지후, 함준후가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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