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솔상에 박병천·임지룡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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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외솔회는 제45회 외솔상 학술 부문 수상자로 박병천 경인교대 명예교수와 임지룡 경북대 석좌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병천 교수는 지난 60여년간 한글 서예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학자다.
임 교수는 국어 의미론 분야에서 말, 사람의 몸과 마음, 문화의 상관성에 따른 인지 언어학적 연구 방법론을 바탕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외솔회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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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재단법인 외솔회는 제45회 외솔상 학술 부문 수상자로 박병천 경인교대 명예교수와 임지룡 경북대 석좌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병천 교수는 지난 60여년간 한글 서예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학자다.
한글 서예의 이론 체계를 연구해온 그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부설 한글글꼴개발연구원장 등을 지내며 한글 서예와 글꼴 분야에서 새로운 한글 서체학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지룡 교수는 국어 연구와 교육, 국어 운동에 힘써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교수는 국어 의미론 분야에서 말, 사람의 몸과 마음, 문화의 상관성에 따른 인지 언어학적 연구 방법론을 바탕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외솔회 측은 전했다.
외솔상은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려 우리 말·글 연구와 국어 문화 개선에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열린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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