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양소라 "시부모, '우리 아들 만나보라'며 3년 찾아와"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10. 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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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양소라 씨가 시부모의 삼고초려 중매를 언급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5일장 명물 치킨 트럭을 운영하는 남궁영억 씨와 김영희 씨의 이야기가 담긴 '못 말리는 영억 씨, 치킨이 뭐길래' 3부로 꾸며졌다.

이날 남궁영억 씨와 김영희 씨는 사돈이 운영하는 분식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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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사진=KBS1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양소라 씨가 시부모의 삼고초려 중매를 언급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5일장 명물 치킨 트럭을 운영하는 남궁영억 씨와 김영희 씨의 이야기가 담긴 '못 말리는 영억 씨, 치킨이 뭐길래' 3부로 꾸며졌다.

이날 남궁영억 씨와 김영희 씨는 사돈이 운영하는 분식집을 찾았다. 해당 분식집은 사돈 이은옥 씨와 며느리 양소라 씨가 함께 운영하는 가게다.

며느리 양소라 씨는 "(시부모가) 저보고 '남자친구 있냐. 우리 아들 만나보면 어떠냐'고 한 달에 한 번, 두 달에 한 번 이런 식으로 찾아오셨다"며 "'생각이 안 변했냐' 아니면 '오늘은 우리 아들 이야기하러 온 거 아니고 그냥 밥 먹으러 왔다'고 3년을 오셨다"고 말했다.

다만 사돈 이은옥 씨는 "어르신들도 예전부터 알아서 마음에 들었다. 근데 시집가면 고생할 게 보여서 반대했다"며 "엄마 마음은 그렇다는 이야기만 했다. 근데 딸이 원하는 대로 잘하고 있다. 생활을 계획적으로 맞춰서 잘 살고 있다"고 응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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