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올해만 멧돼지 588마리 잡혀…포획량 3년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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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서 야생 멧돼지 출현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가을철 짝짓기 시기를 맞아 도심에 출몰하는 멧돼지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15개 구‧군에서 현재까지 야생 멧돼지 588마리가 포획됐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야생 멧돼지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별 대처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야생 맷돼지 발견시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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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에서 야생 멧돼지 출현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가을철 짝짓기 시기를 맞아 도심에 출몰하는 멧돼지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15개 구‧군에서 현재까지 야생 멧돼지 588마리가 포획됐다. 지역별로는 기장군에서 439마리, 강서구에서 83마리, 기타 구에서 66마리가 잡혔다.연도별로 보면 2021년 423마리, 2022년 563마리, 올해 현재까지 588마리가 잡혔다.
이에 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멧돼지 발견 시 상황별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시는 멧돼지를 발견했을 때는 멧돼지의 주의를 끌거나 위협하는 행위는 삼가고 침착하고 조용히 안전한 장소로 피할 것을 권고했다.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는 등을 보이고 뛰거나 소리치는 행위를 하지 말고 침착하게 천천히 이동해 가까운 나무 등 은폐물 뒤로 몸을 피한 뒤 경찰(112), 소방(119)과 구청에 신고할 것으로 당부했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야생 멧돼지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별 대처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야생 맷돼지 발견시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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