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호실적 전망…배당수익률 5% 매력-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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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현대차가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18일 분석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40조원, 영업이익은 131.5% 늘어난 3조6000억원으로 전망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미국 도매판매가 12.6% 증가한 27만5000대로 우호적 환율, 낮은 재고 수준, 판매 호조 등 실적 호조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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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현대차가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2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40조원, 영업이익은 131.5% 늘어난 3조6000억원으로 전망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미국 도매판매가 12.6% 증가한 27만5000대로 우호적 환율, 낮은 재고 수준, 판매 호조 등 실적 호조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 둔화와 인센티브 상승에 대한 우려 있지만 EV(전기차)를 제외한 내연차량의 인센티브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미국자동차노동조합(UAW) 파업으로 미국 완성차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예상돼 현대차는 여전히 낮은 재고일수와 가동률도 높게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차는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의 25% 이상을 배당에 투입할 것으로 밝혔기 때문에 연말 배당금은 9500원(배당수익률 5%)으로 추정한다"며 "호실적과 높은 배당수익률이 주가의 락바텀(바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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