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사고 봉쇄" 안양소방, 산악인명구조 훈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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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소방서가 본격적인 가을철 산행을 앞두고, 잇따라 '산악인명구조 특별구조훈련'을 하는 등 산악사고 발생에 따른 현장 대응 능력 항상 등에 집중하고 있어 인명구조에 솔선수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18일 안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과 10일, 17일 등 최근 3회에 걸쳐 훈련과 함께 산악위치표지판 일제 정비에 나서는 등 산악사고 예방 및 발생 대처 능력향상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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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소방서가 본격적인 가을철 산행을 앞두고, 잇따라 ‘산악인명구조 특별구조훈련’을 하는 등 산악사고 발생에 따른 현장 대응 능력 항상 등에 집중하고 있어 인명구조에 솔선수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18일 안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과 10일, 17일 등 최근 3회에 걸쳐 훈련과 함께 산악위치표지판 일제 정비에 나서는 등 산악사고 예방 및 발생 대처 능력향상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가을철 산행 시작과 함께 등산객 사고가 증가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예방은 물론 신속한 대응 활동 전개에 중점을 둔 가운데 요구조자의 적기 확보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강도 높게 진행됐다.
아울러 관내 수리·삼성·관악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장 포함 현장 대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악특성에 따른 산악구조 기술 ▲산악구조장비 조작법 숙달 ▲현장 도착 단축 산악 지리 조사 등을 중점 교육했다.
또 훈련 내용 설명에 이어 ▲로프 매듭법 ▲인명구조 기법 교육 ▲계곡 수평구조·수직구조 훈련 ▲수신 호법 교육 ▲사고자 응급처치법을 다시 한번 교육하는 등 사고 예방 및 인명구조에 집중했다.
이어 기존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45개소와 간이구조 구급함 5개소를 재정비하는 등 안전사고 미연 방지에 주력한 가운데 사고 현장 도착시간이 오래 걸리는 산악사고 특성을 고려해 자체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조처했다.
김인겸 소방서장은 “구조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산악사고 특성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전문성 확보 훈련에 집중했다"라며 "지속적인 훈련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통해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 없는 가을 산행을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의 협조와 관심을 청했다. 한편 안양소방서는 '가을 산행 안전 수칙'을 제작한 가운데 SNS를 통해 공유에 나서는 등 생활 속 안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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