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폭락한 엔비디아…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김화균 2023. 10. 18.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이 사양이 낮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대중 수출을 추가로 금지했다는 소식 탓이다.

돌아온 외국인의 매수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등 반도체 대형주들이 전날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12% 오른 6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4.75% 급등한 1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갈무리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이 사양이 낮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대중 수출을 추가로 금지했다는 소식 탓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저사양 AI칩인 A800과 H800의 수출이 통제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 같은 소식에 4.68% 하락했다. AMD와 인텔의 주가도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주목되는 것은 18일 한국 증시다.

돌아온 외국인의 매수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등 반도체 대형주들이 전날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12% 오른 6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4.75% 급등한 1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 6만9900원까지 오르며 '7만전자'에 바짝 다가섰다. SK하이닉스는 13만800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이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소비지표에 국채금리가 상승한 탓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1포인트(0.04%) 오른 3만3997.65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1%) 떨어진 4373.2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24포인트(0.25%) 밀린 1만3533.75로 장을 마감했다.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