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에 김동연 "60~100건 사적사용 의심 수사의뢰"

진현권 기자 2023. 10. 18.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부인인 김혜경씨의 법카 유용 의혹사건과 관련해 자체 감사를 통해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의 "법카 의혹에 대해 경기도 자체 감사를 한 적이 있느냐"고 질의한 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감초점] 행안위 정우택 의원 경기도 자체감사 한 적 있냐 질의
김 지사, 업무상 배임 혐의 수사의뢰했다 밝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부인인 김혜경씨의 법카 유용 의혹사건과 관련해 자체 감사를 통해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의 "법카 의혹에 대해 경기도 자체 감사를 한 적이 있느냐"고 질의한 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김 지사는 "감사는 제가 취임하기 전(지사 공석일 때)인 지난해 2월25일부터 3월24일까지 도청 감사관실에서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이 때 공익신고(경기도청 공무원 A씨 지난해 8월 이재명 전 경기지사 공금유용 의혹 지시 및 묵인 권익위에 공익신고)한 사항이 그 때 적발됐느냐고 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권익위는 지난 10일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이를 알고도 묵인했을 개연성이 있다며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다.

김 지사는 "감사 결과를 보니 저희 감사결과는 최소 60건에서 100건까지 사적 사용이 의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업무상 배임혐의로 경찰청에 수사의뢰 했다고 설명했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