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브리핑-Trend] "2030세대 열광" 라방에 빠진 편의점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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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가 라이브커머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CU는 지난해 8월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정규 편성돼 상품을 판매해 왔다.
이번 기능 탑재로 고객들은 한층 더 편리하게 라이브커머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고객들은 인기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편의점은 다양한 주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정 고객층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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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U는 자사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 라이브커머스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CU는 지난해 8월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정규 편성돼 상품을 판매해 왔다. 이번 기능 탑재로 고객들은 한층 더 편리하게 라이브커머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플랫폼을 활용한 CU의 라이브커머스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 1회만 방송을 진행했음에도 불구, 올해 1~8월 누적 시청자 수가 200만명에 달한다.
라이브커머스 데이터 플랫폼 '라방바'에 따른 CU의 라이브커머스는 평균 800여개가 넘는 방송들 가운데 전체 2~4위를 달성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는 25만명이며 최근 4개월 연속 상품 완판 행진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CU 관계자는 "인기 상품을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획력을 더해 고정 시청자를 계속해서 끌어모은 것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이커머스 업체 요기요와 손잡고 요기요 앱내 스토어 카테고리 전용 라이브커머스 채널 '스토어 라이브'를 통해 인기 상품을 판매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26일 해당 플랫폼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속 인기 메뉴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웃는 사장 아란치니&제육덮밥'과 '웃는 사장 대파크림 떡볶이'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자체 PB 상품인 약과 제품도 판매를 진행,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0년, 일찌감치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바 있는 GS25는 전문 플랫폼을 통해 신상품을 소개하고 인기 상품은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에서 구입한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점포 방문과 상품 교환이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고객들은 인기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편의점은 다양한 주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정 고객층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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