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40대女 납치·성폭행·협박…초등학교 운동장서 끔찍한 일

2023. 10. 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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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에 협박까지 한 혐의로 중학생이 검찰로 넘겨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논산경찰서는 강도강간, 상해 등 혐의로 10대 A 군을 구속 송치했다.

A 군은 지난 3일 새벽 술에 취해 귀가하고 있던 40대 여성 B 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고 태운 후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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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에 협박까지 한 혐의로 중학생이 검찰로 넘겨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논산경찰서는 강도강간, 상해 등 혐의로 10대 A 군을 구속 송치했다.

A 군은 지난 3일 새벽 술에 취해 귀가하고 있던 40대 여성 B 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고 태운 후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군은 이 과정에서 B 씨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고 협박도 했다.

A 군은 범행 후 B 씨의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훔쳐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현장인 초등학교 폐쇄회로(CC)TV에 범행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사건 당일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 군은 무면허로 훔친 오토바이를 몰며 돈을 갈취할 대상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당시 A 군은 술이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A 군에게 성범죄 등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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