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부산~오키나와 비운항… 예약객 불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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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이달 말 계획한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항이 취소될 가능성이 생겨, 항공편 예약을 마친 승객들 불편이 예상된다.
진에어는 이미 예약한 고객들을 위해 오는 12월 4일까지 189석 규모의 B-787 기체로 항공편 13회를 부산~오키나와 노선으로 임시 운항할 계획이다.
예약 승객들은 이들 항공편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진에어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으로 바꿔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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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이달 말 계획한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항이 취소될 가능성이 생겨, 항공편 예약을 마친 승객들 불편이 예상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가 오는 29일부터 주7회(매일) 일정으로 취항하려던 부산~오키나와 왕복 노선은 당분간 운항하지 못하게 됐다.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조업사 여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다.
진에어는 지난 8월 초 이 노선의 운항을 결정하고 항공권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까지 예약을 마친 승객은 1500여명에 이른다.
진에어가 이달 초 해당 노선의 비운항 가능성을 알리자 각종 여행 관련 사이트에는 예약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운항이 한 달도 안 남은 상황이라, 일부 고객들은 이미 여행 계획에 따라 현지 숙박·교통편 예약도 마쳤기 때문이다.
진에어는 이미 예약한 고객들을 위해 오는 12월 4일까지 189석 규모의 B-787 기체로 항공편 13회를 부산~오키나와 노선으로 임시 운항할 계획이다. 예약 승객들은 이들 항공편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진에어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으로 바꿔 탑승할 수 있다. 다른 항공편으로 변경하거나 아예 취소를 원할 경우 수수료는 모두 면제다.
앞서 진에어는 2015년 11월부터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열었다가 2021년 초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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