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 영면…"의지할 기둥 잃어"

신새롬 2023. 10. 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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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의 영결식이 어제(17일) 오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습니다.

지난 2월 폐암 진단을 받았던 고인은 지난 14일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박 화백과 인연을 이어온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난 16일 추도식에서 막역한 동료이자 제자였던 서승원 작가는 "저희는 이제 기대하고 의지할 기둥을 잃었다"고 추모했습니다.

고인은 경기 성남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영면에 듭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박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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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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