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께 많이 배웠습니다” 타베라스가 떠올린 추신수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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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레오디 타베라스는 신인 시절 함께한 베테랑을 떠올렸다.
당시 추신수가 감독에게 타베라스를 새로운 리드오프로 추천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타베라스는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추신수와 추억을 떠올렸다.
추신수는 2020시즌 이후 팀을 떠났고, 타베라스는 기대보다 약간 늦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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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레오디 타베라스는 신인 시절 함께한 베테랑을 떠올렸다.
타베라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신인 시절인 2020년 함께한 추신수에 대한 기억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신인이었던 그는 시즌 중반 이후 추신수가 맡았던 리드오프 역할을 이어받았다. 당시 추신수가 감독에게 타베라스를 새로운 리드오프로 추천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추신수를 “레인저스 구단에 있으면서 계속 지켜봐왔고 콜업된 이후에도 주의깊게 지켜 봤다”고 말하며 당시 팀의 리드오프로 뛰던 베테랑을 본받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하는 모든 과정들을 지켜보며 배웠다. 내게 많은 가르침을 준 선수”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2020시즌 이후 팀을 떠났고, 타베라스는 기대보다 약간 늦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지난해까지 자리를 잡지 못하던 그는 이번 시즌 143경기에서 타율 0.266 출루율 0.312 장타율 0.412 14홈런 67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중견수로 자리잡았다. 마르커스 시미엔, 코리 시거가 팀에 합류하면서 역할은 리드오프에서 9번 타자로 바뀌었다.
현재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많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힌 그는 “내가 출루하면 시미엔이나 시거 둘 중 한 명이 나를 불러들일 것을 알고 있다”며 함께하는 동료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텍사스에 남은 얼마없는 내부 육성 선수인 그는 “내부 육성 선수로서 이곳에 있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자부심도 숨기지 않았다.
보치는 “균형이 잡힌 모습이다. 이런 모습이 그로 하여금 유인구에 속지 않도록 해주고 있다. 투수로 하여금 몸쪽 바깥쪽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게 만들고 있다. 젊은 선수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전 기회를 더 많이 부여하는 선수에게서 보고자하는 모습이 그런 모습이다. 지난해 부상 문제가 있었던 것을 알고 있다. 올해도 시즌 시작은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했지만, 복귀 이후 타이밍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감이 붙었고, 자신감이 붙으면서 타석에서 더 편안해진 모습”이라며 그의 성장에 대해 말했다.
타베라스는 “매일같이 노력하고 있다. 야구를 이해해가는 중이다. 슬럼프도 경기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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