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1G+1AS’ 프랑스, 스코틀랜드에 4-1 대승...파바르 멀티골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3. 10. 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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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PSG)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프랑스가 스코틀랜드에 대승을 거뒀다.

음바페는 1골 1어시스트로 대승에 기여했고, 수비수 벵자맹 파바르(인터밀란)는 헤더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킹슬리 코망의 쐐기골까지 묶은 프랑스는 1골을 내줬지만 대승을 완성했다.

스코틀랜드는 골키퍼를 켈리에서 클라크로 교체했고, 프랑스는 후반 19분 지루-뎀벨레를 빼고 마르쿠스 튀랑과 코망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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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PSG)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프랑스가 스코틀랜드에 대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빌뇌브다스크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10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스코틀랜드를 4-1로 대파했다.

음바페는 1골 1어시스트로 대승에 기여했고, 수비수 벵자맹 파바르(인터밀란)는 헤더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킹슬리 코망의 쐐기골까지 묶은 프랑스는 1골을 내줬지만 대승을 완성했다.

사진(프랑스, 빌뇌브다스크)=ⓒAFPBBNews = News1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올리비에 지루가 원톱으로 포진하고 그 뒤를 음바페-안토니 그리즈만-우스망 뎀벨레가 받쳤다. 오를레앙 추아메니-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중원 투볼란치로 출전했고, 포백라인은 테오 에르난데스, 이브라히마 코나테-파바르-조나단 클라우스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마이크 매냥이 지켰다.

예상을 깨고 스코틀랜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길모어가 좌측면에서 컷백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카마빙가가 걷어낸 이후 측면으로 패스했다. 하지만 패스가 어설프게 향하면서 다시 길모어가 이를 가로채 곧바로 다이렉트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사진(프랑스, 빌뇌브다스크)=ⓒAFPBBNews = News1
사진(프랑스, 빌뇌브다스크)=ⓒAFPBBNews = News1
프랑스가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올린 크로스를 파바르가 방향만 돌려놓는 훌륭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사진(프랑스, 빌뇌브다스크)=ⓒAFPBBNews = News1
사진(프랑스, 빌뇌브다스크)=ⓒAFPBBNews = News1
곧이어 프랑스가 역전까지 이뤘다. 전반 24분 음바페가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자 파바르가 이번엔 다이빙 헤더로 밀어넣어 멀티골을 터뜨렸다. 스코어 2-1.

멀티골로 득점 본능이 폭발한 파바르는 내친김에 해트트릭을 노렸다. 전반 38분 음바페의 크로스에 쇄도하며 발을 갖다대려 했지만 아쉽게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사진(프랑스, 빌뇌브다스크)=ⓒAFPBBNews = News1
사진(프랑스, 빌뇌브다스크)=ⓒAFPBBNews = News1
프랑스의 아쉬움은 길지 않았다.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쿠퍼가 지루를 잡아당긴 것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포착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음바페가 키커로 나서 이를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전반전은 프랑스의 3-1 리드로 마무리됐다.
사진(프랑스, 빌뇌브다스크)=ⓒAFPBBNews = News1
사진(프랑스, 빌뇌브다스크)=ⓒAFPBBNews = News1
후반전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스코틀랜드는 골키퍼를 켈리에서 클라크로 교체했고, 프랑스는 후반 19분 지루-뎀벨레를 빼고 마르쿠스 튀랑과 코망을 투입했다.
사진(프랑스, 빌뇌브다스크)=ⓒAFPBBNews = News1
추가골도 프랑스쪽에서 나왔다. 후반 24분 튀랑의 크로스를 그리즈만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하지만 뒤로 흘러나온 세컨볼을 코망이 마무리하면서 4번째로 스코틀랜드의 골문을 갈랐다.
사진(프랑스, 빌뇌브다스크)=ⓒAFPBBNews = News1
스코틀랜드도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2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브라운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매냥의 선방에 막히며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양 팀이 대거 교체카드를 꺼냈다. 그리고 한 차례씩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35분 프랑스는 코망의 크로스를 튀랑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리고 빗겨났다.

후반 40분 스코틀랜드는 크로스를 암스트롱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매냥 골키퍼에게 또 한 번 막혔다. 이어진 공격도 매냥의 선방에 연이어 가로막혔다.

결국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프랑스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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