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6기 순자, 직접 밝힌 이혼 사유 "前남편 불륜…"[종합]

'나는 솔로' 16기 순자(가명)가 이혼 사유를 직접 밝혔다.

ENA·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로 등장했던 순자는 지난 17일 "불륜 기간 때문에 다음 기일 잡는 게 말이 되나? 불륜에 대한 기간이 서로 말이 다르니 나보고 증거 가지고 오라고 하길래 너무 힘들어서 상간녀의 주장을 받아들이겠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재판을 해달라고 했는데 다음 달로 미루던데. 이게 맞는 거냐. 너무 힘들다. 한번 사기당하듯이 진행했던 소송이고, 계약 파기를 하고 새로운 변호사랑 상담하는 것조차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덧붙여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판결만 내려줬으면 조겠다는 마음으로 간 재판장이었는데. 진짜 너무 무너진다. 울산에 변호사 소개 좀 부탁한다. 변호사 알아보는 것도 지친다"고 말했다. 순자는 이와 함께 변론기일소환장도 공개했다.

순자의 게시글은 본 누리꾼들은 "너무한 거 아니냐", "불륜은 용서가 안 된다", "순자 남편은 생활비도 안 주고 바람까지 핀 거냐"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순자가 출연했던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16기 출연자들의 방송 시청률은 7~8%를 기록, 5주 연속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iMBC 장다희 | 사진 '나는 솔로' 16기 순자 개인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