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거의 IL에만 머문 타율 0.065 최지만, SD 떠날 것”

안형준 2023. 10. 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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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과 샌디에이고의 시간은 끝났다.

올시즌에 앞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년 465만 달러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좌타자가 필요해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최지만을 영입했다. 그리고 최지만과의 계약은 끝났다"며 "최지만은 시즌 마지막 두 달의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다. 그리고 16경기에서 타율 0.06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고 짧게 최지만의 샌디에이고 생활을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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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지만과 샌디에이고의 시간은 끝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1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오프시즌 13명의 '내부 FA' 관련 결정을 전망했다.

시즌 도중 합류한 최지만도 월드시리즈가 종료되면 FA가 된다. 올시즌에 앞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년 465만 달러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피츠버그에서도 전반기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단 23경기 출전에 그친 최지만은 샌디에이고 이적 후에도 부상으로 단 16경기 밖에 치르지 못했다. 특히 성적은 더 처참했다. 최지만이 샌디에이고에서 기록한 성적은 41타수 2안타, .065/.268/.097 2타점이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좌타자가 필요해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최지만을 영입했다. 그리고 최지만과의 계약은 끝났다"며 "최지만은 시즌 마지막 두 달의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다. 그리고 16경기에서 타율 0.06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고 짧게 최지만의 샌디에이고 생활을 되짚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최지만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최지만과 재결합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낼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MLB.com은 루이스 가르시아, 리치 힐, 드류 포메란츠, 블레이크 스넬, 세스 루고, 조시 헤이더, 개럿 쿠퍼, 맷 카펜터 등이 모두 샌디에이고를 떠날 것이며 마이클 와카, 개리 산체스, 주릭슨 프로파, 닉 마르티네즈 정도만이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자료사진=최지만)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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