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최고지휘관 아이만 노팔 사망...이스라엘 공습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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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하나인 아이만 노팔이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날 성명에서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이 오늘 가자지구 중심부의 알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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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날 성명에서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이 오늘 가자지구 중심부의 알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노팔은 알카삼 여단의 중부 사령관이자 하마스 군사위원회의 일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스라엘 현지 일간 하레츠는 이날 이스라엘군(IDF)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족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마일 하니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을 벌이는 동안 현재 하마스의 유일한 대외 협상 창구 역할을 하는 중동 국가인 카타르에 위치한 5성급 호텔에서 머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한 인물이다.
하니예는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하마스가 파타를 꺾고 승리한 이후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가자지구 자치정부 총리로 임명된 이후 이집트에서 수입되는 상품들에 대한 관세 통제권을 장악하면서 급격히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레바논 남부 알마 알샤브 마을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레바논 남부의 이스라엘 접경 지역에서는 지난 7일 전쟁 발발 이후 하마스와 연대하는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군의 산발적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전차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고,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침투를 시도하던 무장대원 4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헤즈볼라는 대원 4명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며 최근 이스라엘군과 교전으로 지금까지 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가자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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