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이재명, 가결파 징계 안해? 너무너무 잘했다!"[한판승부]

한판승부 2023. 10. 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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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강서구청장 참패후 사과 메시지 냈어야
이진복, 尹에 꽉잡혀 속앓이 할 듯… 정말 안타깝다
이진복 부적절 언사들? 尹이 쥐잡듯 잡는 것 같아
이재명, 공천 잘하고 킬러컨텐츠 내면 총선 승리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한판열전>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이상민 크리에이터
■ 대담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최재성 전 수석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럼 내 인생의 결정적 순간 세 번째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이상민> 세 번째입니다. 최재성이 말하는 대통령의 정무란?
문재인 정부 때 정무수석을 하셨으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이 두 분이 화법부터 모든 게 다 다르지 않습니까?

◆ 최재성> 윤석열 대통령이야 직접 이렇게 겪지를 않았으니까 보는 모습만 갖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요.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공격적이기보다는 방어적인 일이 훨씬 더 많아요. 열심히 코로나 상황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마스크 공급이 생각지도 않게 원활하지 않으면 이거 수습해야 되고. 그다음에 매일 국민들한테 브리핑하고 안심시켜야 되고.이번에 이제 의대 정원 늘리는 것도 다 방어적인 거거든요. 그래서 공격적으로 하는 순간 국정은 실패하게 돼 있어요. 방어적으로 해도 이게 민심 관리가 안 되고 이러는데. 그래서 대통령은 대통령이 판단하고 오더하는 자리가 아니고 듣고 토론하고 검토하고 그래서 동의가 되면 그다음에 집행하는 이게 맞는 프로세스다.

그런데 윤 대통령님은 아주 전광석화 같이 판단하고 바로 오더를 하잖아요. 지난번에 그만둔 교육부 장관, 취학연령 5살로 낮추자는 거 보고 받으시고 적극 검토하라고 했는데 난리가 난 거예요. 주 52시간 근무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공격적이거나 판단하고 바로 오더하고 이런 게 아니고 듣고 토의하고 검토하고 이렇게 신중하게 해야 되는데, 그런 점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 같고요.

이제 정무 수석이 대표 취임하면 꽃 갖다 주고 뭐 이런 걸로 생각하고 여야 회담 영수회담 중간에 심부름하고… 물론 그런 일도 해야죠. 그런데 제가 전에 강기정 수석이 정무수석이었는데 정무수석 하면 뭔 말을 해야 되냐고 첫날 그래서, "형 나는 정무는 정책에 민심을 입히는 거라고 봐."라고 했어요. 정치적인 일정이나 일들을 해나가는 것이 정무이기도 하지만은 정책에 민심을 입히는 일이라서 ,어떤 정책을 하는데 이게 민심 수용이 안 된다 수용력이 떨어진다 하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런 걸 정무가 해주는 거다. 그래갖고 청와대에서 첫 출근한 날 인사해야 될 거 아니에요? 정무수석이  그래서 '정책에 민심을 입히는 거다.'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공감을 했죠. 나중에 문 대통령이 그거 누가 얘기했냐 그러면 누구 얘기냐 그래서 최재성이가…

저는 딱 맞다고 봐요. 그래서 그런 정치 일정을 챙기고 등등 외에도 어떤 정책이 이게 옳지 않다거나 민심 수용력이 떨어진다거나 혹은 1인치 더 들어가면 반작용이 있다거나 이런 것들을 잘 찾아내서 건의하고 조정하고 하는 역할이 저는 진짜 정무라고 봅니다.

◇ 박재홍> 정책에 민심을 입히는 것. 이진복 현 정무수석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진복 수석 같은 경우는 지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과정을 보면 어떤 후보를 향해서는 아무 말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이렇게 말을 한다거나 여러 가지 조언도 하기도 했었습니다만 또 최근에 여러 가지 대통령의 정책 관련해서 정무수석이 했던 역할을 그래도 짐작하실 것 같은데?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를 예방을 마치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최재성> 참 그동안 없었던 풍경들이 있죠. 정무수석이 국회에 와서 공개적으로 여론조사 1등하고 있는. 지난번 당 대표 선거 때 1등하는 후보를 그냥 저격을 해버리고, 정론관에 와서 백브리핑 하면서 저격해버렸거든요. 보통 비공개적으로 그런 일들을 해야 하는데 아예 그냥 기자들 앞에서 들으라고… 그게 나경원 전 의원이었을 거예요. 그리고 아무 말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없다?

이게요 거꾸로 뭔 얘기냐 하면요, 저 같으면 정무수석 안 해요. 왜냐하면 대통령이 그렇게 만드는 거예요. 대통령이 정무수석을 쥐잡듯 잡고 있는 거지. 정무수석 입을 막아놓은 거예요. 그러니까 대통령 생각과 말만 가지고 오더 수행만 하는 거죠.

다른 수석들 저는 다 마찬가지라고 봐요. 자율성이나 하여튼 소통이나 대통령하고 건의나 이런 거 저는 불가능하다고 봐요. 그러니까 이진복 수석이 점잖은 분이거든요. 근데 어디 정무수석이 국회에 와가지고 기자들한테 자당의 후보를 그냥 저격해버리고

◇ 박재홍> 그건 대통령의 오더가 아니면 불가능한 상황이다?

◆ 최재성> 그렇습니다. 최소한 오더 아니면 행간이죠. 아니면 그렇게 할 수가 없죠. 그래서 이진복 수석님이 좀 안타까워요. 하여튼 대통령 참모 중에 이제 그런 분들이…저는 속앓이하고 있는 분들이 꽤 있다고 봅니다.

◇ 박재홍> 그럼 이번에 이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에 국민의힘이 큰 내홍에 빠진 상황 아니겠습니까? 사실상 이제 일각에서는 김태우 후보 공천을 용산에서 한 거 아니냐, 이 상황에서 이제 정무수석의 역할이 좀 부족했다. 이렇게 판단해도 될까요?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11일 서울 강서구 캠프사무소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입장을 밝힌 후 인사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최재성> 저는 뭐 정무수석 역할이 없으니까 대통령께 이런 얘기 자체를 꺼내서 혹시 생각하고 계시면 안 된다라든가 뭐 이렇게 얘기할 턱이 저는 없다고 보고요. 의중이 어디고 행간이 어디고, 뭐 이런 것을 읽고 그냥 그렇게 했다고 봐요.

◇ 박재홍> 근데 사실은 어느 대통령 밑이라도 수석이 되면 대통령을 보좌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쓴 소리보다는 그래도…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는 말을 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 최재성> 원래 우리나라 대통령이 진짜 제왕적 대통령이거든요. 미국 대통령에 비하면 권한이 어마어마하죠. 사실은 미국은 입법부가 엄청 강해요. 우리가 한미FTA에도 우리는 국회에서 예스냐 노냐만 판단을 해서 통과시키는데요. 미국은 미국 의회에서 협상권을 정부에 빌려주는 거예요. 원래 국회에 있는 거예요. 예산도 편성권이 원래 미국 의회에 있는 건데 이제 대통령 예산이라고 그래서 이제 빌려주는 거죠 예산권을. 그래서 권한 자체는 대한민국이 제왕적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 크죠.

그래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함부로 말하고 일부러 심기를 건드릴 엄두를 못 내는 자리죠. 그러나 그러면 망하죠. 그래서 대통령이 먼저 물어야 되는 거예요.이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은 두 세 개의 의사소통 라인, 한 가지 현안을 갖고 2-3 개의 의사소통 라인을… 왜냐하면 다 형편과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까 이렇게 쭉 해서 중요한 문제는 그렇게 판단을 하셔요. 먼저 물어보시죠. 그리고 언제 언제 어떤 문제로 수석 몇 명 회의한다 어떤 문제로 상의한다 어떤 문제로 혼자 와라 이렇게 하죠. 그러니까 말을 해야 될 준비를 하고 가죠.

그래서 저는 이렇게 불통이고 정무수석이나 수석이 국민들 대하는 모습이나 하는 언어나 이런 것들은 하여튼 윤 대통령의 의중이나 생각이 아니면 해명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원인은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는 대통령이 그 자락을 깔아주고 그 문화를 만들어줘야 되는 거지 그렇지 않으면 누가 대통령한테 덤비고, 대통령이 반론하지 말라 이런 분위기인데 어느 사람이 반론해요? 그래서 그건 대통령으로부터 기인하는 문제예요.


◆ 이상민> 근데 그전까지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대통령께서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 이후에 이런 말을 하셨어요. 국민 소통 당정 소통, 이거 소통으로 해결해 나가야 됩니다. 이런 발언을 하셨는데…더 좋아질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 최재성> 이런 거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에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있잖아요. 정말로 겉돌고 있거든요. 우선은 대통령실에서 사과 논평이 나와야 돼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민주당이 졌잖아요. 문재인 대통령이 메시지를 냈어요. 국민들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이겠다. 유영민 비서실장이 오신 지 두 달여 밖에 안 됐으니까 거긴 바꿀 수가 없고 김상조 정책실장은 전셋값 올렸다고 하여튼 난타당해갖고 보궐선거 전에 사퇴했고 그러니까 선임 수석이 그만둬야 돼요. 그러니까 제가 먼저 사퇴했죠. 이게 책임지는 모습이에요.

그러면서 정세균 총리 사표를, 당일날 정무수석 사퇴와 같은 날 발표를 한다고. 정무수석 혼자 그만두는 걸로 이 선거 패배에 대한 국민들의 마음을 이렇게 우리가 대신할 수가 있겠느냐 그래서 격에 안 맞지만 총리 사퇴를 같은 날 했다고요. 그게 책임지겠다고 그래도 국민들께 보여주는 그런 모습이거든요.

근데 그게 없잖아요 이번에. 그런데 무슨 소통을 하고 앞으로 뭘 어떻게 해요? 그래서 이건 잘못된 거고요. 윤 대통령 메시지를 보면 '차분하고 지혜롭게 해서 내실 있는 변화'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이 지도부 그냥 놔두라는 얘기예요. 그래서 이거는 쇄신이 아니고 업신과…국민은 업신 여기고 대통령한테는 굽신대는 걸 쇄신책이라고 지금 내놓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통합위원회 만찬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만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1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 (끝) 연합뉴스


◇ 박재홍> 대통령실에서는 근데, 당은 용산만 쳐다보지 말고 쓴 소리도 하라 라고 대통령실에서 또 이제 당을 향해서 이렇게 메시지가 나왔는데…

◆ 최재성> 그 메시지도 정말로 잘못된 메시지에요. 그러니까 용산에 의한 용산을 위한 용산의 선거였잖아요, 이번에. 왜냐하면 김태우 사면부터 공천까지 연결이 안 돼도 문제 있는 건데, 공천까지 연결이 됐기 때문에… 구체적인 과정이 어떻게 됐든 이거는 대통령의 판단이 아니면 안 되는 그림이에요. 그랬는데 당에서는 아무 말도 못 했거든요.

그때 국민의힘 어땠죠? 그 당시에 무공천 생각하고 있다. 혹은 원인제공자 공천은 김태우 공천은 안된다, 저도 심지어는 저거는 총선용 사면이겠구나 (했어요). 석 달 만에 사면시키고 바로 본인이 보궐선거 야기시켰는데 그 거기에 공천 주고 내보낸다? 이거는 상상이 안 가는 거예요. 국민의힘도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꼼짝 못하고 그대로 한 거 아니에요 그런데 뭘 소통하라고? 그래서 졌잖아요. 그럼 앞으로 할 말 있으면 다 해라. 출장소 되지 말고? 책임지는 모습을 용산에서 먼저 보여야죠.

그래서 저 같으면 우선 대통령이 생각을 안 열어주시고 문을 안 열어주시고 거의 뭐 일방적으로 막 한다는 거 아니에요. 심지어는 뭐 어느 장관은 정말 모욕적으로 거의 뭐 욕설에 가까운 뭐 이런 말을 들었는데… 국회에서 사실이냐 따져물었는데 시인도 부인도 안 하고 그 자리 떴다가 나중에 입장을 다시 내서 '그런 일 없었다' 이렇게 할 정도잖아요. 대통령께서 마음의 문을 소통의 문을 안 열고 "야 마음껏 얘기해." 이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저는 그거는 대통령제 하에서는 대통령이 그런 문화를 만들어 주는 건데 그게 안 되니까 저 같으면 그만두겠다는 거예요.

◇ 박재홍> 이진복 수석의 입장이었으면 그만둔다?

◆ 최재성> 어차피 대통령한테 반론이나 다른 얘기했다가 짤릴 수도 있으니까 안 하겠다는 거예요.

◇ 박재홍>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민주당 얘기 잠깐 하고 마무리해도 될 것 같은데, 이재명 대표가 친명계의 반대속에 체포동의안 가결파에 대해서 징계를 하지 않겠다. 이제 당 통합을 이재명 대표가 퇴원 후에 강조를 했기 때문에 가결파 징계 안 한다라는 입장을 냈다는 속보가 있습니다. 수석님은 이 이재명 대표의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3.10.9 [공동취재] xyz@yna.co.kr 연합뉴스


◆ 최재성> 이재명 대표가 분명하게 통합 메시지를 내야 되는데, 강서구청장 선거 유세도 아픈 몸을 이끌고 나가셔서 했잖아요. 그때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이런 거 갖고는 안 된다" 그래서 민주당에서 징계가 무슨 말이냐, 자기 소신과 생각에 따라서 했는데 그래서 이거 없다고 명료하게 메시지를 내야 된다라고 제가 수차례 얘기했는데요. 제 말 때문에 그러셨던 건 아닌 것 같고 (웃음) 너무 잘한 메세지예요. 더 이상 좋을 수가 없어요. 타이밍도 그렇고 그 메시지도… 이재명 대표 너무 잘했어.

◇ 박재홍> 그러면 이런 상태에서 내년 총선 치르면 민주당이 선거 전망이 밝다?

◆ 최재성> 이재명 대표가 오늘처럼 이렇게 하면 저는 밝다고 보고요. 저는 소위 말해서 검찰의 체포영장 체포동의안이라든가 등등등 소위 말해서 사법 리스크 있잖아요. 이거는 민주당이 무조건 싸워야 된다고 보고요. 이재명 대표로 총선 치를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민심이 안 된다고 하고 당 지지도가 추락하고 이러면 못 치르는 거예요. 그거를 기준으로 판단을 해야지, 무슨 영장이나 이런 거 갖고 하면 안 된다.

그런데 지금 보궐선거 이기고 추이가 좋잖아요. 그러면 이제 남은 거는 뭐냐하면 선거를 치르는 그 정당의 모습, 그러니까 뭐 공천 이상하게 하고 옥새 들고 나르고 2016년도는요 새누리당이 180석 이상 한다고 그랬어요. 그리고 민주당이 1등 했잖아요. 그리고 2012년은 민주당이 과반 이상 한다고 그랬는데 우리가 졌어요.

그게 민주당이 공천 과정에서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완전히 시쳇말로 x판을 쳤어요. 그러니까 신뢰할 수 없구나. 그래서 여론조사 추이라든가 여러 추이를 뒤집어 엎어서 결과가 나온 게 2012년하고 16년 총선, 이제 민주당은 남은 게 그거예요.

◇ 박재홍> 통합?

◆ 최재성> 그거를 드잡이 하지 않고 어떻게 통합하고 그다음에 대표 정책이 뭐고… 지금 킬러 콘텐츠, 대표 정책이 없거든요. 야당이 대표 정책을 내놓으면 이깁니다. 그전에 삼무 일반이 그거였어요. 무상보육·무상급식·무상의료는 아니었지만 의료보장성 확대·플러스 반값 등록금. 그러니까 MB정권에서 무상 보육하면 돈이 얼마나 드는데 택도 없는 얘기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너무 이게 어머니들 뭐 민심이 그러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준비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확 받았어요. 그래서 그게 시작이 된 거예요. 선거는 민주당이 이기죠. 그래서 킬러 콘텐츠, 대표 정책, 이 두 가지만 잘 하면 저는 승산이 크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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