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다니엘 "독일어로 말 건 韓 여친, 뭔가 느껴져…첫 만남 해변에서 청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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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이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부터 청혼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다니엘은 프러포즈도 했다며 "한국에서는 보통 결혼 얘기 오가고 나서 프러포즈하지 않냐. 나는 유럽 스타일로 하고 싶어서 서프라이즈로 했다. 우리 첫 만남이 해변이지 않냐. 똑같은 해변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지역 해변에서 밤에 프러포즈를 했다. 무릎 꿇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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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이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부터 청혼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에서는 17일 '다니엘, 장가가다!? 삼오사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결혼♥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다니엘. 럭키는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고 궁금해했고 다니엘은 "작년에 곡을 하나 냈다. 'And She said Excuse Me'라는 곡이 있다. 그게 첫 만남을 그린 곡"이라 밝혔다. 다니엘은 "해변에서 여자친구가 나를 알아보고 말을 걸었는데 독일어로 '실례합니다'라고 했다. 그렇게 물어봐서 그때부터 인연이 됐다"며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 독일어로 말을 거는 순간 얼굴을 봤는데 한국사람들은 종소리가 들린다고 하지 않냐. 순간적으로 뭐가 느껴졌다"고 떠올렸다. 이에 알베르토는 "그러면 결혼하는 게 맞다"고 공감했다.
연애한지 2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다니엘. 다니엘은 "(처음 만난) 그 순간을 곡으로 기록하고 싶어서 곡도 맞춰서 만들었다. 아내한테 그래서 옛날에 쓴 곡 악보를 프레임으로 만들어서 선물해준 적도 있다"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다니엘은 프러포즈도 했다며 "한국에서는 보통 결혼 얘기 오가고 나서 프러포즈하지 않냐. 나는 유럽 스타일로 하고 싶어서 서프라이즈로 했다. 우리 첫 만남이 해변이지 않냐. 똑같은 해변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지역 해변에서 밤에 프러포즈를 했다. 무릎 꿇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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